최근 중년의 남성의 상징이었던 탈모 현상이 청년층은 물론 여성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탈모가 진행되면 실제의 나이보다 나이가 들어 보인다. 따라서 청년탈모의 경우 연애나 결혼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일단 시작되면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탈모증상이다. 따라서 탈모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탈모와 관련된 징후가 나타난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탈모가 걱정된다면 자기 테스트를 해보자.

◆탈모 자가 진단테스트

1. 머리를 감으면 세면대에 빠진 머리카락이 수북하다.
2. 평소 스트레스가 심하다.
3. 머리가 더 빠질까봐 머리감기가 두렵다.
4. 이마가 M자형이다.
5. 하루 중 모자를 쓴 시간이 많다.
6. 머리에 기름기가 절절 흐른다.
7. 편식이 심하다.
8. 가운데 머리가 힘없이 주저앉아 매일 무스로 세운다.
9. 가족 중에 대머리가 있다.(친가와 외가 포함)
10. 비듬이 많고 가렵다.
11.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는다.
12. 지나친 과음, 흡연으로 평소 자제할 것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

위의 항목 중에서 6개 이하가 해당된다면 당신은 준수한 상태이므로 병원까지 찾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평소에 탈모 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하며 탈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야 한다.

위의 항목 중에서 해당사항이 7개 이상이 해당되면 즉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탈모는 두피와 모발상태를 정밀진단하고 증상에 따라 체계적으로 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16년간 10,000여건 이상의 모발이식을 시술한 탑성형외과 정성일 원장(사진)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해소할 수 있는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항상 두피를 청결히 하는 습관을 모발용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건강한 두발과 두피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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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막으려면 나이대별로 모발 관리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