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가수 린과 MC몽이 한때 밤마다 전화했던 사이임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게스트로 출연한 MC몽과 린은 "서로 좋아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린은 "한때 친구들이 다 알 정도로 MC몽을 좋아했다"고 말하며 "신인 때 MC몽이 휴대폰을 내게 맡겼다가 돌아와서는 내 번호를 받아갔다. 그 뒤로 내심 전화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았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린은 "한참 후 앨범 피처링을 부탁하며 전화가 왔고 그 뒤부터는 밤마다 전화했다"고 언급해 둘 사이 묘한 애정전선이 흐른 적이 있음을 털어놨다.
MC몽도 "린을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이 흔들렸다"고 고백하며 서로 호감이 있었음에도 연인으로는 발전하지 못했던 사연을 밝혔다.
한편 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놀러와'는 R&B의 여신 삼총사 거미-린-화요비, 힙합과 예능을 섭렵한 세 남자 하하-몽-개리 등 가요계의 대표적인 삼총사 두 팀이 출연해 '수상한 삼총사' 특집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