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영화 ‘아저씨’에서 소미 엄마인 효정 역으로 출연해 원빈과 함께 열연을 펼친 김효서가 KBS 드라마 스페셜 ‘소년, 소녀를 만나다(극본 박은영 연출 김영균)’를 통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너는 내 운명’, ‘그래도 좋아’, ‘전설의 고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아저씨’에서 마약에까지 손대는 삼류 클럽의 스트립 댄서로 출연하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낸 김효서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서 스튜어디스로 분한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서 김효서가 맡은 진소정은 국제선을 타 본 적이 없는 스튜어디스로, 일에 자신감을 잃고 애인과 이별해 상처받아 있을 때 소년과도 같이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현추를 만나 마음을 열고 그에게 기대게 된다.
김효서의 파트너로 원빈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은 ‘구미호 : 여우누이뎐’의 썩소현감 윤희석. 윤희석은 무능한 중년 가장 조현추 역을 맡아 김효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효서와 윤희석이 출연하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10월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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