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한일 양국의 인기 걸그룹인 카라와 AKB48이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섰다.
두 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7회 ‘아시아 송 페스티벌’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무대에 나란히 선 카라와 AKB48은 공연이 개최되기 전부터 한일 양국의 걸그룹이 한 무대에 선다는 사실로 큰 화제를 모아왔다. 공연 전날 기자회견에서 두 팀은 서로 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AKB48은 “멤버들 중에 카라 팬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AKB48은 귀엽고 어리숙한 이미지에 앳된 목소리로 독특한 무대를 만들어냈고, 카라는 성숙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각기 다른 걸그룹의 특성을 표현해냈다.
카라 측은 “공연이 끝난 후 카라와 AKB48, 그리고 카라 소속사 후배 걸그룹인 레인보우가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뒷풀이를 가졌다”면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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