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원자력기초연구소 개소

UNIST(총장 조무제)는 7일 자연과학관에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BAERI) 현판식을 갖고 원자력 연구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진력키로 했다. 이 연구소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됐고, 앞으로 6년간 총 18억원을 지원받는다. 현판식에 이어 공학관 대형세미나실에서 친환경에너지공학부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남표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이 '원자력 이해 및 동향 그리고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했다.

용암폐수처리장 내달 시험가동

울산시는 석유화학단지 기업체의 오·폐수를 처리할 용암폐수종말처리장을 내년 1월부터 시험가동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울주군 청량면 석유화학단지 내 5만4000㎡의 부지에 1일 처리용량 8만5000t 규모로 건설 중이다. 석유화학단지 내 20개 기업체의 폐수를 전량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방류수 수질도 기존 BOD 20PPM 이하에서 7PPM 이하로 개선될 전망이다. 2007년 3월 착공해 국비 890억원을 포함 1084억원을 투입했다. 시험가동을 마치면 7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