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범서초등학교 별관 지하 수영장의 천장 내장재 일부가 떨어져 울산시교육청이 긴급 보수공사에 나섰다.
1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쯤 출입문 왼쪽 가장자리 천장 30여㎡(전체 면적 600㎡)에 붙어 있던 경량 플라스틱 내장재가 약 4m 아래 통행로 바닥에 떨어졌다. 당시 수영장 안에는 인근 주민 등 10여명이 수영강습을 받고 있었으나 다행히 안전사고는 없었다.
사고 후 수영장은 폐쇄됐다. 시교육청은 1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천장을 보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