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웨프/OSEN=정현혜 기자] 먹는 화장품이라는 말이 다소 당황스럽지만 이미 식품업계나 화장품 업계에서는 먹는 화장품, 즉 이너뷰티(inner beauty) 제품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너뷰티 제품이 과연 인기를 모을까? 라는 의구심을 해결해 주듯, 얼마 전 한 광고에서는 독특한 콘셉트의 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이 모델로 나선 CJ 뉴트라의 ‘inner b(이너비)’ 제품 광고는 이너뷰티 제품을 강렬하게 인식시켰다.
이너뷰티란, 몸속부터 아름다워지자는 뜻을 담은 신조어로, 화장품을 바르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피부 속 건강까지 함께 챙기자는 의도로 식품이나 의료화장품 형태로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있다.
영양보조제는 꼬박꼬박 챙기면서 피부만이 아니라 건강까지 챙긴다는 이너뷰티 제품에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먹는다는 것에 거리낌이 느껴지는 소비자에게 이너 뷰티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이너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음료와 같은 제품을 선보이거나 영양보조제와 같이 갖가지 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 영양과 뷰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관계자들은 이너뷰티 제품에 대해 “먹는 제품은 체내 흡수율도 빠르고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기 때문에 바르는 제품보다 훨씬 효과가 빠르다”며 “몸속 밸런스를 맞춰 불균형을 잡는 게 바르는 화장품과의 차별성”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피부 고민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어 부족한 부분을 피부 속부터 보충하고 대응하는 새로운 개념의 피부 관리”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어떤 것들이 있으며 제품 성분이나 영양 등을 꼼꼼히 따져 먹는 뷰티제품에도 도전해보자.
▲CJ 뉴트라 '이너비(innerb)'
CJ 뉴트라의 이너비는 이너비는 하루 2알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 전체 수분 밸런스 유지와 피부 탄력까지 부여하는 먹는 수분 트리트먼트다. 자기 전 2알 간편한 섭취를 통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너비 아쿠아 포스에 담긴 ‘히알우론산’과 ‘콜라겐’은 본래 피부 속에 존재하며 각각 보습과 탄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자기 전, 하루 한번 간편한 섭취를 통하여 체내에 효율적으로 콜라겐과 히알우론산을 보충해줌으로써 수분 보유 능력을 강화시키고 견고한 피부 탄력을 강화시킨다.
▲아모레퍼시픽 비비(VB)프로그램 '슈퍼콜라겐'
'슈퍼콜라겐'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엄선한 청정 바다의 마린 콜라겐을 주원료로 했으며, 그동안 분자가 커서 몸속에서 쉽게 흡수되기 어려웠던 콜라겐을 저분자 구조로 만들어 흡수율을 높였다.
자기 몸의 1000배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것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C 등 건강한 피부 균형을 위한 여러 가지 성분을 더해 피부의 수분과 탄력이 균형을 이루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오르비스 '시트러스 콜라겐'
시트러스 콜라겐 한 병에는 체내에 흡수되기 쉬운 양질의 콜라겐이 6000mg(쇠고기 스테이크 3장 분량)이나 함유되어 있으며 콜라겐의 생합성을 돕는 비타민 C도 500mg도 함유되어 있어 더욱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대추 원액, 피부 탄력을 향상시키고 수분 량도 지켜주는 엘라스틴,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방지하는 레몬 밤 원액 그리고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 B2까지 피부 전체를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들로 가득하다.
또한 오르비스에서는 새해맞이 기념으로 머스캣 콜라겐 스파클링을 한정 출시해 거부감 없이 상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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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뉴트라, 오르비스, 아모레퍼시픽 비비(VB)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