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유재석과 박명수가 대한민국 대표 최강 웃음 콤비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알파 앤 오메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웃음 콤비를 뽑는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에서 깨알 웃음을 담당하고 있는 개그 콤비 마르셀-패디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 콤비를 뽑는 설문조사(2월7일~14일)에서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박명수 콤비가 1위에 올랐다.
젊은 관객층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네이트 무비에서는 유재석-박명수 콤비가 45%라는 지지를 받아 31%의 지지를 받은 ‘달인’ 김병만-류담과 큰 차이를 내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1박 2일’의 강호동-이승기 콤비와 ‘남자의 자격’의 이경규-이윤석 콤비는 각각 18%와 6%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모든 연령층들이 선호하는 사이트 YES24의 설문조사에선 유재석-박명수 콤비가 20%의 지지율을 얻은 ‘1박 2일’ 강호동-이승기 콤비를 누르고 59%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콤비로 꼽혀 네이트 무비 1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3위를 기록한 ‘달인’의 김병만-류담 커플은 13%의 지지율을 받았고, ‘남자의 자격’의 이경규-이윤석 콤비는 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개그 콤비는 역시 유재석-박명수로 꼽히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무한도전’뿐만 아니라 ‘해피투게더’에서도 잘나가는 1인자와 그런 1인자를 시기하지만 그 옆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2인자 컨셉트로 모든 세대를 아울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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