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커플이 극비리에 예비 허니문을 다녀왔다.
25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정-이 커플이 지난 8일 중국 마카오로 2박3일 간의 짧은 예비 신혼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말 정식 교제를 시작한 이들은 양가의 축복 속에서 25일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한참 신혼 살림 준비에 여념이 없는 때이지만,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예비 허니문을 다녀온 것. 이번 극비 마카오 행은 정준호 소속사 관계자들도 사전에 몰랐을 정도. 정준호가 이하정 아나운서를 위해 직접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특별한 예비 허니문 일정을 세심히 챙겼다.
특히 이번 밀월 여행에서 이들 커플은 웨딩화보 촬영도 함께 진행했다. 정-이 커플은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인 세나도 광장 등지에서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아나운서는 웨딩화보 촬영에서 다섯벌의 최고급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움을 자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호 역시 명품 턱시도로 한껏 멋을 내 관광객들로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커플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당초 정준호는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온 하와이에서 예비 허니문을 즐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혼식까지 스케줄이 얼마 남지 않아 가까운 마카오로 급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호는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한 호텔 사업을 운영하면서 하와이와 인연을 맺었다. 최근엔 하와이와 관련된 여행 정보를 담고 있는 포털사이트 해피하와이를 오픈해 직접 운영하고 있고, 신혼여행 역시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다. 정-이 커플은 하와이 대표 섬인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등지에서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진짜 허니문을 즐긴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예계 최고 마당발로 꼽히는 정준호는 2000여 장의 청첩장을 돌려 화제를 낳고 있다. 정준호는 연예인 봉사단체 '따사모' 멤버 스타들과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연예인 등 동료들을 비롯해 정치계, 재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인맥을 쌓아왔다. 결혼식 주례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사회는 절친한 친구인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았다.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오는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후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신혼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