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맥신쿠에게 굴욕을 안겨준 사연이 공개되면서, 맥신쿠가 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악녀일기 7'에 출연했던 맥신쿠는 '홍콩재벌'로 이미 한국에 잘 알려진 유명인. 1985년 홍콩에서 태어나 일본, 캐나다 등을 거쳐 미국의 명문대인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6개 국어에 능통하며 현재는 한국에서 패션사업과 IT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호화스러운 홍콩 자택 사진을 공개해 한바탕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미니홈피 사진에 따르면, 맥신쿠의 집엔 대형 분수대가 있다. 또 같이 올라온 사진들을 살펴보면, '아빠 장난감'이란 설명과 함께 람보르기니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Mnet '유아인의 론치 마이 라이프'에 출연한 유아인은 캐주얼 의류 브랜드 J의 이번 시즌 화보에 비주얼의 디렉터로 참여했다. 통역을 해주기 위해 화보 촬영장에 합류한 맥신쿠에게 유아인은 "원래 그렇게 무례하냐"라며 멋지게 한 방을 날렸다. 이에 맥신쿠도 "유아인이 성격이 더럽다"며 응수해 주위를 긴장하게 했다. 그 가운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두 사람은 곧 젊은이들답게 의기투합, 긴장한 스태프를 안심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