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내 남자를 '가장 멋진 신랑'으로 만들고 싶은 신부의 바램을 담아, 결혼식에서 입는 남자 예복 수트와 턱시도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남자 예복은 고급화 추세 속에 패션에 민감한 젊은 남성들의 기호를 반영했고, 수려한 훈남 신랑으로 만들어줄 광택감과 실루엣이 강조된 웨딩 수트들이 눈에 띈다.
일생 한 번뿐인 결혼식에서 선택하는 웨딩 수트는 블랙, 다크 네이비, 차콜 그레이 등 무난한 컬러를 선택하되 투톤 안감과 스티치 등 내부 디테일도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일반 수트를 결혼식 예복으로 장만할 때, 셔츠나 보타이, 커머 밴드, 포켓스퀘어 등으로 예복의 격식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며, 요즘은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수트'라고 해서 결혼식에는 턱시도로 입다가 끝나고서는 평상시에 수트로 입을 수 있게 변형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한다.
신부의 빛나는 웨딩드레스만큼, 신랑도 멋진 웨딩 수트로 결혼식 주연이 되자.
★ 클래식한 '웨딩 수트'가 언제 봐도 멋져!
[권오수클래식]
'특별한 결혼식에서 평범한 수트로도 충분히 멋져 보일 수 있어' 라고 생각된다면, 권오수클래식의 수트는 어떨까.
최초로 한국에 남성 예복을 도입한 권오수클래식의 맞춤정장은 정통성이 느껴지는 고급스럽고, 섬세한 수트다. 또한 웨딩수트 구입시, 몸에 꼭 맞는 피팅감을 주는 수트를 선택해야 벙벙해 보이지 않고, 멋진 실루엣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미니멀하고 포멀한 디자인의 투 버튼 블랙 턱시도나 수트가 일반적이지만, 보타이나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선택하면 폭넓은 연출을 할 수 있어 훨씬 실용적이다. 신사답고 깔끔한 멋을 풍기는 디자인을 찾는다면, 블랙 턱시도를 웨딩 수트로 입는 것이 좋을 듯하다.
★ 개성 있는 ‘웨딩 수트’ 찾아볼까?
[스튜디오더수트]
개성을 중시한다면, 유니크한 디테일로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스튜디오더수트의 웨딩 수트가 눈여겨 볼만하다.
'같은 블랙수트라도 웨딩 수트라면 특별함이 필요해'라고 생각된다면 커머 밴드나 수트 테두리에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을 선택하자.
샤프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피크드 라펠(라펠 깃이 뾰족하게 올라간)로 남성미를 돋보이게 하고, 골드 커머밴드(배를 두르는 공단)로 스타일을 살린 트랜스포머 수트가 제격일듯.
또한, 평소에도 남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결혼식에서도 나만의 톡톡 튀는 웨딩수트를 입고 싶다면, 수트의 테두리에 화이트 라인을 덧대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한 블랙수트도 멋질 듯하다.
★ 블랙, 그레이 컬러 ‘웨딩 수트’가 정통성이 있지!
[라페리 by 브린디시아]
광택감 있는 공단을 덧대 멋스러운 테일러드 카라 수트와 블랙 팬츠로 정통 예복스타일을 살린 브린디시아는 어떨까?
블랙이나, 그레이 컬러의 턱시도는 어떤 셔츠나 액세서리에 매치해도 무난하게 어울리며, 에나멜 소재의 슈즈를 함께 신어주면 완벽한 웨딩 수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젊고 세련된 감각을 뽐내려면 그레이 수트나 턱시도를, 결혼식의 격식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살리려면 블랙컬러 수트나 턱시도를 선택하자.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