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스크림 퀸' 니브 캠벨이 '스크림4G'에서도 '스크림3' 때와 다를 바 없는 외모를 자랑해 '방부제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제공=올댓시네마

'원조 스크림 퀸' 니브 캠벨의 11년간 변함없는 외모가 화제다.

11년 전 니브 캠벨의 모습.

6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포영화 '스크림4G'의 여주인공 니브 캠벨은 1973년생으로 올해 38세. 하지만 고등학생을 연기하던 시절의 깨끗한 피부는 물론 군살 없는 몸매에 세월이 무색하다. 영화 속에서 캠벨은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다시 시작된 '고스트 페이스'와의 대결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중심을 잡아준다. 더불어 '스크림 퀸' 자리를 두고 엠마 로버츠, 헤이든 파네티어, 루시 헤일 등 할리우드 신성들과의 매력 대결까지 펼치며 또 한 번의 흥행을 예고한다.

니브 캠벨은 1992년 TV 시리즈 '캣워크'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 웨스 크레이븐 감독에게 발탁돼 주연을 맡은 '스크림'이 전 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1997년 '스크림2'와 2000년 '스크림3'의 연이은 성공과 함께 '스크림 퀸'으로 자리잡았다.

'스크림4G'는 작가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시드니와 새로운 룰을 가지고 더욱 악랄한 모습으로 나타난 '고스트 페이스'와의 목숨을 건 게임을 그린 엔터테인먼트 호러로, 웨스 크레이븐 감독과 케빈 윌리엄슨이 다시 손을 잡았다. 니브 캠벨을 비롯한 커트니 콕스, 데이빗 아퀘트 등 원년 멤버들과 함께 할리우드의 주목 받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