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사진=후지TV

2PM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

2PM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드라마 '보스2'에 출연한다. '보스2'는 2009년 방송된 히트 형사물 '보스'의 속편으로, 드라마 관계자는 "2PM이 이상적인 남성상에 꼭 들어맞았다"고 밝혔다.

2PM이 출연하는 장면은 경시청 수사1과 특별 범죄 대책실의 오오사와 에리코(아마미 유키)가 동성애 의혹이 있는 형사 이와이 젠지(켄도 코바야시)에 이끌려 클럽을 방문하는 씬. 2PM은 지난 16일 실제 팬 70여 명이 엑스트라로 참여한 가운데 '하트 비트' 등 퍼포먼스를 펼쳤다.

2PM은 "영광이었다. 일본 드라마에도 도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택연은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한국인 역을 해보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PM은 지난 18일 발표한 싱글 '테이크 오프'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4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21일 요코하마에서 데뷔 음반 발매 기념 이벤트를 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