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리얼리티쇼 '저지 쇼어(Jersey Shore)'의 니콜 '스누키' 폴리지(23)가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말썽을 부려 쇠고랑을 찼다.

'스누키(Snooki)'란 애칭으로 널리 알려진 폴리지는 '저지 쇼어'에서 말썽꾸러기 여주인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대 스타다.

스누키는 30일(현지시간) 영화 촬영차 플로렌스를 방문 중 고속도로에서 경찰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스누키는 동료여배우 제니 팔리를 옆좌석에 태우고 운전 중 대형차고를 냈다.

이 사고로 문짝이 뒤틀려 빠져나오지 못하자 견인차가 긴급 출동해 두 사람을 구조해 냈다.

경찰은 스누키가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나, 스누키야"하고 신분을 밝혔지만 경찰은 이를 무시, 수갑을 채우고 연행했다.

스누키가 경찰에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엔 뉴저지 해변가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벌금 500 달러에 사회봉사형을 명령받았다.

현재 스누키는 '저지 쇼어' 4시즌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에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