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사진=스포츠조선DB

가수 BMK가 미국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소속사 신스패밀리 측 관계자는 "BMK가 미국인 남자친구 메시 래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메시 레리는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 출신으로 2010년 전역, 한국에서의 결혼 생활을 위해 현재 경기도 성남 주한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2002년 힙합 듀오 리쌍의 객원 보컬로 처음 얼굴을 알린 BMK는 2003년 1집 '노 모어 뮤직'으로 정식 데뷔했다. 2009년부터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로도 활동해왔다. 최근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인기를 끌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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