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진 기자] 고양이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감독 변승욱)이 7월 7일로 개봉 일을 확정 짓고 섬뜩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양이’는 연속된 의문사의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박민영)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그린 공포물로 올 여름 관객들에게 최강 공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애초 8월 개봉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완성도와 재미에 대한 자신감으로 개봉일을 전격 앞당겼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의 히로인 박민영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국민 아역배우 김새론의 친동생 예론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 영화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 영화라는 점에서 참신함과 함께 차별화된 공포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엔 박민영과 김예론이 붉은 핏빛으로 물든 흰색 원피스를 입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모습이 시선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를 오싹하게 만든다. 또 “구해줘...”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이들에게 벌어진 사건과 공포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차세대 호러퀸 박민영의 연기 변신과 더불어, 언니 김새론을 능가하는 천부적 연기력으로 호러걸의 면모를 보여줄 김예론의 놀라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고양이는 7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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