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영화 ‘7광구’에서 액션 여전사로 변신했다.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7광구’의 액션 여전사로 완벽히 변신한 하지원은 이미 영화 ‘1번가의 기적’, 드라마 ‘시크릿 가든’ 등에서 복서, 스턴트 우먼 등으로 활약하며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도 하지원은 극 중 시추 장비 매니저 ‘해준’으로 분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액션 본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하지원은 액션 연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번 영화 촬영을 위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쳤다.
와이어 액션과 괴생명체와의 거친 몸싸움에 대비해 하루 8시간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했고, 해저 장비 매니저라는 다소 생소한 캐릭터의 직업을 이해하고 ‘해준’의 취미이기도 한 바이크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과 오토바이 자격증을 따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하지원은 “체구가 작은 편이어서 근육마저 없으면 액션에 힘이 빠져 보일까봐 웨이트 트레이닝에 주력했다”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원의 이런 노력에 담당 트레이너에게 “대한민국 여배우 중 근육량 최고”라는 칭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원의 변신이 기대되는 ‘7광구’는 8월 4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