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왼쪽)와 레이첼 와이즈. 사진출처=영화 '드림하우스' 중 한장면

'007'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다니엘 크레이그와 '미이라'의 레이첼 와이즈가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각종 매체를 통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주간지 'US 위클리' 등 각종 연예 매체들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크레이그(43)와 와이즈(41)가 지난 22일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올 9월 개봉예정인 공포 영화 '드림 하우스'에 함께 출연하며 지난해 처음 만나 인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개봉하는 '007'의 새 시리즈에서 레이첼 와이즈가 본드걸로 발탁되며 이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뉴욕 주의 한 지방에서 크레이그의 딸 엘라(18)와 와이즈의 아들 헨리(5) 등 가족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와이즈는 지난 해 11월 영화 '블랙스완'의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와 이혼했다. 이후 와이즈와 크레이그는 영국 서머셋 지방의 한 마을에서 주말을 보내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이 터져나왔다. 또 올해 2월에는 함께 클럽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파파리치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크레이그는 지난 해 오랜 기간 사귀던 여자친구 사츠키 미첼과 결별한 바 있다.

한편 와이즈는 이달 초 영화 '본 레거시'의 촬영을 위해 서울 강남역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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