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는 1일 비즈니스와 관광,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리조트형 시설인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을 개장했다.

기존 강원랜드호텔 옆에 조성된 컨벤션호텔은 외부에서 보면 사방이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로 상부 3개 층 외부 전체에 LED 램프를 설치했다.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이 1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상 23층 규모로 객실 수 250실, 대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한 2040석 컨벤션홀과 1000석 연회장, 이벤트홀, 브리핑룸, 휘트니스·스파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갖췄다.

최흥집 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기존의 레저 인프라와 컨벤션호텔을 융합한 컨벤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그리고 리조트 콘텐츠를 활용한 컨벤션 산업의 차별화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원은 컨벤션호텔에서 내년 5월 아시아 최초의 국제스키연맹(FIS)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