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낳아줘서 고마워.”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6)이 아내 빅토리아 베컴을 위한 깜짝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베컴의 측근은 그가 아내를 위해 고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다이아몬드를 선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테일러가 유품으로 남긴 화제의 보석은 오는 12월 13일에서 16일 사이 뉴욕 크리스티에서 경매될 예정이다. 이 경매에서 얻은 수익의 대부분은 AIDS 연구를 위한 기금으로 쓰여진다.

경매에 나올 보석들 중에는 약 600만달러(약 68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가 포함돼 있는데 베컴이 이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

베컴은 지난 7월 딸 하퍼 세븐을 낳아준 아내 빅토리아에게 이 보석을 선물할 것으로 보여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지난 1999년 결혼해 브루클린(12), 로미오(8), 크루즈(6) 등 아들 셋과 첫 딸 하퍼 세븐을 두고 있다.

게다가 데이비드 베컴은 최근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네레스 쇼'에 출연해 다섯 째 아이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