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박시후문채원의 애틋한 키스 장면이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2 수목극 '공주의 남자'가 종영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승유(박시후)와 세령(문채원)의 애달픈 사랑의 결말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결말로 치달을수록 두 사람의 로맨스 역시 더욱 절절하고 깊어지고 단단해지고 있는 것.

그동안 두 사람은 사랑을 위해 서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쪽은 남자의 가족들을 무참히 죽인 원수의 딸이고, 또 다른 한 쪽은 복수를 위해 그녀의 아버지를 죽이려는 남자다. 원수로 얽힌 비극의 운명을 '사랑'으로 승화키고 있는 두 남녀의 로맨스는 극의 마지막을 향하며 그 애틋함과 애절함이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지난주 '공주의 남자' 20회에서는 승유와 세령의 애틋한 '빙옥관 로맨스'가 그려지며 신혼부부를 방불케 하는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늘(28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깊고 깊은 '키스'가 예고되고 있어 한 층 더 격정적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날 따르면 더없는 고생길이오"라며 아련한 눈빛으로 세령을 바라보는 승유와 눈물어린 애틋한 눈빛으로 "저승길이어도 좋습니다"라며 승유를 바라보는 세령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더불어 이들의 애틋함 폭발하는 깊은 키스까지 예고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 방송될 이 장면은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믿음을 느낄 수 있는 장면으로 유령커플의 아름다운 로맨스가 폭발하는 명장면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연장 없이 당초 기획 대로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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