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주얼리, 패션잡지와 영화 등에 등장하며 관심 집중

[OSEN=이대연 기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톱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얼리 아이템이 있다. 바로 ‘실버 주얼리’다. 최근까지 각종 시상식과 영화 등에서 유명스타들이 착용하고 등장하는 주얼리 아이템들이 대중의 이목을 끌며 수차례 화젯거리가 돼 왔다.

각종 실버 주얼리를 판매하는 여러 브랜드들 가운데 해외 톱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있다. ‘크롬하츠(Chrome Heart)’, ‘알렉스 스트리터(ALEX STREETER)’, ‘마이클 스피리토(MICHAEL SPIRITO)’ 등이 대표적이다.

명품 실버 주얼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크롬하츠'(Chrome Heart)는 지난 1989년 리처드 스탁이 설립한 브랜드로 주얼리를 비롯 선글라스,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록그룹 롤링스톤즈가 즐겨 착용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났다.

국내에서는 ‘배용준 선글라스’로 유명해졌으며, 십자가 문양을 심볼로 하는 주얼리 제품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가수 비가 착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또한 최근 가장 핫한 실버 주얼리 브랜드에는 ‘알렉스 스트리터(ALEX STREETER)’, ‘마이클 스피리토(MICHAEL SPIRITO)’ 등이 있다. Rock&Roll 주얼리 마니아 층을 타깃으로 한 ‘알렉스 스트리터’는 1971년 뉴욕 소호(SOHO)에 매장을 연 후, 영화 ‘엔젤 하트’를 통해 비중 있게 다뤄지며 명성을 얻었다.

‘알렉스 스트리터’는 뮤지션 하이도, 라르크앤시엘이 착용하면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국내에서는 그룹 JYJ의 첫 정규앨범 재킷과 멤버 김재중이 뮤직비디오에 착용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면 뉴욕에서 시작된 ‘마이클 스피리토’는 영화 ‘트와일라잇’과 엘르, 보그 등 각종 패션잡지에 등장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비욘세, 린제이 로한, 제시카 알바, 그웬 스테파니 등 해외 패셔니스타들의 잇아이템으로 최근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마를린히치콕시크'(Marilyn Hitchcock Chic)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알렉스 스트리터’와 ‘마이클 스피리토’의 명품 실버 주얼리를 만나볼 수 있다. ‘마를린히치콕시크’는 브랜드와 갤러리가 합쳐진 One Stop 멀티 플렉스로 지난 3월 강남 압구정동에 첫 스튜디오를 마련해 ‘알렉스 스트리터’와 ‘마이클 스피리토’, 도쿄 브랜드 ‘할로우’(HOLLOOW)’를 메인 브랜드로 판매한다.

한편 알렉스 스트리터'의 디자이너 알렉스 스트리터가 오는 11월 초 한국을 방문, 이번 방한과 더불어 스페셜 에디션 'for Korea'를 출시한다. 더불어 '마를린히치콕시크'(www.marilyn-hitchcock-chic.com) 매장에서는 방한 기간 중인 5일과 6일에 디자이너 사인회 및 '하이도 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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