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규모 평형 인기'를 겨냥한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양 수자인 마린 오피스텔'(☎051-746-5545)은 1~2일 전용면적 26~40㎡의 소형 오피스텔 570실을 분양한다. 지하 6층에 지상 22층짜리 1개 동으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한양 수자인 마린 오피스텔 조감도(사진 왼쪽), 코모도 에스테이트 조감도.

㈜코모도호텔은 최근 부산 중구 대청동 옛 서라벌호텔 자리에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상복합건축물 '코모도 에스테이트'(☎051-442-0033) 분양에 들어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22.8~49.72㎡의 소형 아파트. 268실을 짓는다. 오피스텔 역시 전용면적 25.36~41.6㎡로 소형이다. 247실을 공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60만원대. 피트니스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 후 1년간 가구당 1명에 대해 코모도호텔 조식(朝食), 코모도호텔 프레스티지 회원권 10년 사용분 등을 제공한다.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한신 휴 플러스'(☎051-746-8006)는 55~128㎡ 규모의 오피스텔(932가구), 84㎡ 크기의 아파트(240가구) 중 미분양분 해소를 위한 42인치 LCD TV 등 '경품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평균 3.3㎡당 580만원대, 아파트는 평균 960만원대다.

또 수영구 광안리 서희건설의 '서희 스타힐스 센텀 프리모'(667실)와 연제구 연산동 GS건설의 '연산 자이 2차 오피스텔'(142실) 등이 조만간 분양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는 전용면적 19~46㎡를, 'GS'는 전용면적 24~56㎡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