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의 여배우 조 샐다나(33)가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샐다나의 대변인은 최근 한 연예뉴스 매거진을 통해 샐다나와 그녀의 약혼자 키스 브리튼(35)이 파혼했다고 시인했다.

또 두 사람이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으며 우호적으로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샐다나와 브리튼은 벌써 11년째 교제해왔으며 지난해 6월 약혼식까지 치른 할리우드 대표커플이었다.

또 두사람은 ‘마이 패션 데이터베이스(My Fashion Data Base)’라는 웹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 파트너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변인은 “두 사람은 비록 헤어졌지만 ‘마이 패션 데이터베이스(MyFDB.com)’ 사업의 파트너 관계는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화 ‘열정의 무대’에서 반항적이지만 선천적 재능을 타고난 발레리나 ‘이바’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인정받기 시작한 살디나는 ‘크로스로드’, ‘드럼라인’, ‘캐릭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등에 출연한 데 이어 2004년 ‘터미널’로 ‘할리우드에서 주목해야 할 신예’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09년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 ‘네이리티’역, 2009년 영화 ‘스타 트렉: 더비기닝’의 ‘우후라’역 등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