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같은 GOD 멤버였던 박준형이 먼저 결혼한 후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22일 오후 2시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개최된 JTBC 아침드라마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 제작발표회에서 "준형이 형이 먼저 결혼한 후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 김태우가 결혼을 하는 데 결혼 생각이 많이 들 것 같다"는 질문에 "원래 더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태우 결혼을 보니 더 하고 싶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준형이 형이 결혼하기 전까지는 할 생각이 없다"며 "태우가 먼저 갔으니 그 다음에는 동생들이 먼저 가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준형이 형이 벌써 43살이다"며 "결혼한 시기를 이미 놓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나는 형처럼 40살을 넘기고 싶지는 않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는 입양아 출신의 한 여성이 삶의 여러 고비를 겪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루게 되는 멜로 드라마로 데니안, 임정은, 강성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내달 5일 오전 8시 2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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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