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2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MBC 뮤직 스타상을 수상한 백지영이 인사를 하고 있다.

올해 첫 연말 음악 시상식인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음원에 대한 시상을 부문별로 진행하는 행사로 톱10 외에 2011 글로벌 아티스트상, 앨범상, SK플래닛 베스트송상, 아티스트상, 신인상 및 인기상 두 부문, 뮤직 스타일상 네 부문, 특별상 세 부문 등으로 꾸려졌다.

최고 아티스트를 가리기 위한 톱10에는 걸 그룹 2NE1과 f(x), 리쌍, 박정현, 비스트, 빅뱅, 슈퍼주니어, 시크릿, 씨스타, 아이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시상식 현장에선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아이유는 스페셜 남자 게스트와 합동 공연을 선보였고 시크릿, 씨스타도 라이벌 구도의 히트곡 대결 무대로 남성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MC 박신혜의 댄스 퍼포먼스 또한 볼거리였다. 박신혜는 이번 시상식 콘셉트인 ‘뮤직 오브 에너지’에 맞춰 지친 일상에서 힘을 찾는 역동적인 수준급의 댄스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드럼과 기타, 베이스 등의 악기 연주 실력까지 뽐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멜론 뮤직 어워드’는 유튜브 채널과 멜론닷컴 홈페이지,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