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데뷔 전 연예기획사에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석한 아이유는 "1년 동안 스무 번 넘게 오디션을 봤다"며 "'나는 어차피 가수가 될 사람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오디션에서 떨어져도 상처받지 않았다. 그리고 심사위원이었지만 내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짜릿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가 연예기획사에 사기도 당해봤다"며 "돈을 내야 연습도 시켜주고 방송출연도 시켜준다고 하더니 다음날 가보니 학원이 없어져 버렸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 밖에도 아이유는 연습생 10개월 만에 데뷔할 수 있었던 이야기와 걸그룹이 아닌 솔로로 나올 수밖에 없던 결정적인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승승장구-아이유 편'은 오늘(13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