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SBS ‘웃찾사’의 ‘병아리 유치원’ 코너에서 활약한 개그맨들이 오랜만에 뭉쳤다.

개그맨 김재우는 30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병아리유치원! 이렇게 보니 다 늙었구나! 그때 하던 열정이 정말 그립다. 아이디어를 스물 한 시간 했었는데. 하루가 이십사시간인데. 스물 한 시간. 다들 멋지게 늙었다 우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병아리 유치원’ 멤버들 엄승백, 심진화, 김필수, 김재우, 윤진영이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나란히 서서 각자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그들 뒤로 개그맨 임윤택의 모습도 언뜻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병아리 유치원’ 정말 좋아했는데. 요구르트 한잔! 아직도 기억난다”, “나이 들었다는 것 모르겠다. 예전과 그저 똑 같은 모습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김필수, 김재우, 윤진영은 tvN ‘코미디 빅 리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심진화는 개그맨 김원효와 지난 9월 웨딩마치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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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미투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