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형이 "이수근이 잘 된 후 거리를 두려고 한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100회 특집에서 이수근의 형 이수철 씨와 이수근의 아버지 이무재 씨가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수근과 이수근의 형 이수철 씨는 과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밝혔다.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며 자라온 성장시절을 얘기 하던 중 이수군이 군대에 다녀온 후부터 형에게 존댓말을 쓴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모습에 탁재훈이 "이수근이 형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꼬집자 이수근의 형은 "그건 아니다. 이수근이 '1박2일'로 잘 됐으니 거리를 두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근 형은 강호동에게 묘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섭섭했던 점들을 털어놨다. 이수근 형은 "이수근이 4년간 연예대상에서 매년 수상을 했다. 그러나 가족들 이름을 한 번도 말해주지 않았다"며 "난 강호동이 이수근 친형인 줄 알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수근 아버지 역시 "주위에서 '수근이 싸가지 없는 자식'이라고 한다"며 거들었다.

궁지에 몰린 이수근은 "다음부터는 분당에서 막국수 집을 하는 이수철 형이라고 자세히 말해주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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