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연정훈이 종합편성채널 MBN 특별기획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극본 도현정 연출 한철수)의 첫 티저 영상에서 마초적인 남성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한 남자가 그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배워가는 사람 그리고 사랑 이야기로 돈이 전부인 남자와 돈에 목숨 건 여자, 이 두 사람이 벌이는 코믹 멜로 드라마.
지난 16일 공개된 30초 분량의 짧은 1처 티저 영상에서 배우 연정훈은 번지는 불 사이로 서서히 나타나며 강렬한 눈빛과 마초적 남성미를 과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30대 초반, 엄청난 재력가로 부상한 황금의 사나이 마인탁 캐릭터를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게 보여 주고 싶었다. 세상 모든 걸 돈으로 환산해 그 돈을 권력 삼아 주변 사람들을 볶아대는 왕싸가지 마인탁, 연정훈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폭군 황제 콤플렉스를 지닌 성공한 젊은 CEO 마인탁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마이다스 탁의 카리스마가 여기까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짧지만 강렬한 느낌", "뭔가 더 있을 것 같다. 호기심을 자극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초 '황제를 위하여'로 알려졌던 이 드라마는 '사랑도 돈이 되나요'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바뀌며 생생한 느낌으로 탈바꿈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낸다는 취지.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왓츠업'의 후속작으로 오는 3월 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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