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출신의 아이돌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이 연기에 도전한다.

미국의 니켈로디언사는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원 디렉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TV시리즈를 제작한다고 발표해 팬들을 흥분시켰다.

니엘 호란(18), 잔 말리크(19), 리암 페인(18), 해리 스타일스(18), 루이스 톰린슨(20) 등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밴드 ‘원 디렉션’은 ‘넥스트 비틀스’로 불리며 미국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원 디렉션은 K-POP 아이돌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풋풋한 소년들로 뭉쳐진 그룹이다.

이들 다섯 소년의 만남 역시 이색적이다.

지난 2010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에서 각각 개인별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이들은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에 의해 그룹으로 결성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원 디렉션' 밴드를 결성했다.

오디션 출신답게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다 미소년 외모까지 갖춰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왓 메익스 유 뷰티풀(What Makes You Beautiful)'로 데뷔 즉시 전세계 소녀 팬들을 열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