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로 변신한 톰 크루즈가 노래실력을 살짝 공개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록 오브 에이지(Rock Of Ages)’에서 록스타 ‘스테이시 잭스’ 역을 맡은 톰 크루즈는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본 조비의 ‘원티드 데드 오어 얼라이브(Wanted Dead Or Alive)’를 열창했다.
너무 짧게 소개돼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크루즈가 과연 로커 역을 소화해낼 수 있을지 의심을 가졌던 평론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고음 부분도 무난히 열창했다.
80년대말을 배경으로 클럽 '록 오브 에이지스'에서 만난 두 남녀가 그 당시 히트하던 록 음악을 부르며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헤어스프레이’를 연출한 애덤 솅크먼에 의해 재탄생된다 .
스테이시 잭스 역의 톰 크루즈 외에도 댄서 겸 가수인 줄리앤 허프, 러셀 브랜드, 디에고 보네타, 캐서린 제타 존스, 알렉 볼드윈, 메리 J. 블라이즈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오는 6월 15일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