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가수 싸이가 "이 나이에 도저히 부르지 못하겠다"고 포기한 노래 '아름다운 밤'을 울랄라세션이 부른다.
울랄라세션(임윤택, 박광선, 김명훈, 박승일)은 9일 오후 서울 청담CGV 엠큐브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윤택은 댄스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에 얽힌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 '아름다운 밤'은 싸이 형님이 예전에 만들어 놓은 곡인데 애를 둘 낳고 보니 도저히 부르지 못하겠다며 저희에게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윤택은 " '아름다운 밤'은 연인들이 처음 사랑을 이루어가는 내용이다"며 "싸이 형님의 '챔피언', DJ. DOC 형님들의 '런투유' 등과 비슷한 느낌이다. 핫한 여름과 어울리는 곡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랄라 센세이션'은 '어바닉(URBANIC)', '울랄라', '아름다운 밤'의 파트1과 '다 쓰고 없다', '다이나마이트(DYNAMITE)', '웨딩싱어(WEDDING SINGER)', '난 행복해' 등 파트2로 나뉘며 오는 10일과 17일 순차적으로 음원이 공개된다. 앨범은 오는 17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