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1부터 MC 자리를 지켜 온 이영아가 시즌2를 끝으로 김빈우와 바통 터치를 했다.
지난 시즌2 마지막 녹화일에도 특별한 메시지가 없었기 때문에 이영아가 ‘코미디 빅리그’에 남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8일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3’ 첫 녹화장에는 이영아가 아닌 김빈우가 신영일과 무대에 올라 진행을 맡았다.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는 10일 OSEN에 “이영아가 영화와 드라마 출연으로 일해 스케줄이 몹시 많다”며 “고정된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시즌이 바뀔 때마다 MC 역시 여러 연예인이 물망에 오르곤 한다. 이영아가 하차한 가장 큰 이유는 일정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빈우는 ‘SNL코리아’에 출연해 코믹한 이미지를 쌓아왔고 평소 ‘코미디 빅리그’의 팬이었다고 한다. 애정이 큰 만큼 ‘코미디 빅리그’를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파르타(유남석, 김민수, 이종수), 아3인(예재형, 이상준, 김기욱), 졸탄(한현민, 이재형, 정진욱)을 제외하고 완전히 새롭게 판을 짠 ‘코미디 빅리그3’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