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오상진(32)이 언론노조 파업 중 명품 브랜드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진은 앞서 지난 3월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을 홍보했던 KBS 아나운서 전현무를 공개 비난한 끝에 공개 사과를 받아낸 적이 있어, 네티즌들은 오씨의 이명품 브랜드 행사 사회를 비난했다.

21일 오후 인터넷 매체 빅뉴스는 오상진이 MBC 언론노조 파업이 한창이던 지난 4월 23일 서울 청담동 구찌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파티에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의 매장 오픈 축하 성격으로, 공익적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대해 MBC 노조 측은 "오상진은 매장 관계자와의 개인적 친분으로 참석해 경품 행사를 진행했으나 별도의 행사진행 보수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