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의 막내딸이 안그래도 복잡한 엄마의 심기를 건드렸다.
최근 인터넷에는 탈룰라 윌리스(18)의 반라 사진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이 가슴을 완전히 노출한 탈룰라 윌리스의 사진 4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언론에 판매하겠다고 나선 것. 그러나 아직까지 거래(?)가 성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탈룰라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 사이에 얻은 세 자매 중 막내다.
이들 세 자매는 골고루 말썽을 피웠던 과거가 있다. 장녀인 루머 윌리스(23)는 현재 배우로 활약하고 있지만 지난 1997년에는 메릴랜드주 애버딘의 호텔방에서 친구들과 마리화나를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경찰이 루머 윌리스만을 특별히 배려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둘째 딸인 스카우트(20)는 지난 달 뉴욕에서 가짜 신분증을 소지한 채 음주를 했다는 이유로 체포됐었다. 법적으로 만 21세가 넘어야 술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가짜 신분증을 입수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내딸인 탈룰라는 지난 해에도 미성년의 나이에 음주파티를 열어 벌금형을 받았다.
한편 탈룰라는 엄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영화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와 아버지가 출연했던 ‘나인야드 2(The Whole Ten Yards)’에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