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19살 막내 공민지에 '섹시 춤 자제'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번 2NE1의 신곡 '아이 러브 유'는 이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섹시 콘셉트의 노래다. 멤버 공민지는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첫 섹시 콘셉트 도전에 있어 회사 측의 '자제'를 지시받아 흥미를 끈다.

양현석은 지난 5일 2NE1의 신곡 음원이 공개된 후 OSEN에 "이번에 2NE1이 섹시를 주 콘셉트로 잡아 활동하는데, 아직 19살인 공민지에게는 최대한 섹시한 춤을 자제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2NE1 안무에는 하반신을 이용한 섹시한 동작 등 여러 포인트가 있다. 다른 멤버들의 섹시 댄스를 보면 소화를 잘 해주고 있어 만족감이 들지만 막내 공민지의 춤을 볼 때는 조마조마하다"며 숨길 수 없는 공민지의 섹시 본능에 대해 설명했다.

YG는 아직 미성년자인 공민지에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 하지만 공민지는 앞서 공개된 신곡 뮤직비디오 컷과 티저 이미지에서 온 몸을 가리는 의상에도 다른 멤버들을 제압하는 요염한 자태를 뽐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YG가 공민지에게 무대 위 강렬한 섹시 댄스는 자제를 요한 것이다. 공민지는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그냥 춤을 추는데 사람들이 야해보인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그런 춤 동작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과연 그가 이번 신곡 무대에서 YG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어떤 느낌을 표출할 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번 2NE1의 신곡 안무는 양현석이 수 년만에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과거 춤꾼으로 큰 활약을 펼친 그가 2NE1을 위해 어떤 비법을 전수 했을 지 궁금증을 유발케 한다.

YG 측 관계자는 이번 2NE1의 안무에 대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2NE1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섹시한 면모가 있을 줄 몰랐다. 촬영장 스태프와 관계자들 모두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2NE1은 오는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 2NE1은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7개국 10개 도시를 향한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