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이집트에 대회 첫 승을 거두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7일(한국시간) 밤 리투아니아의 카우나스에서 열린 대회 7일째 11-12위 결정전에서 이집트를 89-83으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 유일한 승리를 거뒀다.
이집트전에서 한국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김낙현(여수전자고)이 29점, 허훈(용산고)이 28점을 넣으며 분전한 한국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12개 참가국 가운데 11위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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