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결국 양현석의 품에 안겼다.
에픽하이의 멤버인 DJ투컷츠와 미쓰라진이 양현석 프로듀서가 이끌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된다면 앞서 전속 계약을 한 타블로에 나머지 멤버들이 합류하며 에픽하이는 다시 뭉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에픽하이는 타블로의 학력 위조 파문과 멤버 DJ투컷츠의 군입대로 활동을 중단해 왔다. 일부에서는 타블로만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고 나머지 멤버의 전속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며 에픽하이가 해체되는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에픽하이는 현재 새 앨범에 대한 작업이 상당 수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앨범 발표 시기는 9월이 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지난 2009년 6집 'e'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선보이게 된다.
에픽하이의 영입은 향후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에 비해 활동하는 전속 연예인의 수가 적다는 약점을 보여왔다. 하지만 싸이를 영입한데 이어 에픽하이까지 받아들이며 단숨에 약점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됐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는 빅뱅, 2NE1, 세븐, 거미 등의 가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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