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예전문지 'TMZ'가 보도한 싸이의 흡연장면.

월드스타 싸이가 캐나다 토론토의 금연구역 표지판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입방아에 올랐다.

미국 연예전문 뉴스사이트인 ‘TMZ’는 31일 싸이가 금연구역에서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싸이가 담배를 피우는 위치 바로 뒤편에 ‘6피트 이내 금연’이란 표지판이 있다. 이 매체는 지난 30일 토론토에서 찍힌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TMZ는 이와 함께 “한국의 ‘보이지 않는 말을 타는 사람’ 싸이가 자신의 인기가 몇분이나 더 지속할지를 확인하느라 바빠 금연 표지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비꼬았다. 또 “싸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강남스타일 노래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느라 바빠 규칙을 지킬 시간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