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 안소미가 공개한 송영길과 뽀뽀 사진이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개그콘서트 안소미가 송영길과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올 초 한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재미있게 '강심장' 미션을 수행한 개그맨은 누구?"라는 미션 주제를 내놓자 '개콘' 개그맨들이 자신이 1위에 뽑히기 위해 사진을 각자 공개한 것. 이때 안소미는 '미녀와 야수'라는 제목으로 송영길에게 입술을 내어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안소미는 '트러블메이커'를 자처 왼쪽에는 송영길, 오른쪽에는 다른 신인 개그맨 사이에 껴서 양볼에 뽀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인상을 쓴 채 주먹을 불끈 쥐고 참고 있는 모습에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은 안소미와 송영길이 눈을 감고 입술을 쭉 내민 채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 일각에서는 얼굴 크기 차이로 "합성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 되고 있으나 합성이 아닌 실제 상황으로 판명났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영길 계탔다", "이 사진만 봐서는 재미있다기 보다는 경악스럽다", "설정샷이지만 성추행 같아서 눈살이 찌푸려진다", "여자 개그맨들, 고생이 많다", "개그는 개그일뿐 오해하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해당 폴에서 안소미는 28.6%의 네티즌 투표를 받아 다른 개그맨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안소미는 지난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그땐 그랬지' 코너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송영길은 지난 6월 1년째 열애중인 2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를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