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톰과 제리’의 충격적인 결말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톰과 제리 마지막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톰과 제리’를 패러디한 8컷짜리 만화로, 톰이 제리를 괴롭히고 제리가 기지를 발휘해 도망간다는 내용과 달리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고 있다.

생쥐 제리는 자신을 괴롭히는 고양이 톰을 망치로 내리친다. 톰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가고, 제리는 ‘폭행죄’로 감옥에 가는 설정이다. 앙숙이지만 거기서 페이소스를 줬던 내용과 달리 둘은 각기 떨어져 쓸쓸한 말년을 보낸다.

네티즌들은 “비극적이다. 씁쓸해” “동심을 무너뜨린다” “둘은 계속 앙숙처럼 형제처럼 붙어 있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