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내뿜는 이태성

탤런트 이태성(27)에게 7세 연상의 부인과 아들(1)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소속사 글로리 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태성은 3년 전 유학을 준비하던 중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난 여성(34)와 혼인신고를 했다. 올 초에는 양가 가족이 모여 지난해 4월 출산한 아들의 돌잔치를 열었다.

결혼식은 내년 3월에 올릴 예정이다.

이태성은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 그러던 중 나를 특별히 아껴준 할머니가 노환으로 입원했고, 증손자를 보자마자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올해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른들이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아내에게 매우 미안하다”며 “그래서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한 가정의 남편과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제 결혼식 계획을 잡게 됐다. 마음 편히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여느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한다.” 이태성은 2004년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으로 데뷔해 MBC TV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 SBS TV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