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영화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이하 마진 콜)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올 겨울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케빈 스페이시, 제레미 아이언스, 데미 무어, 재커리 퀸토, 사이먼 베이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과 팽팽한 연기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마진 콜’이 국내 최대 영화포털 사이트에서 예고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호빗: 뜻밖의 여정’의 2차 예고편은 물론, ‘나의 PS파트너’의 메인 예고편 등 개봉을 목전에 두거나 이미 개봉해 화제가 되고 있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기대평점 9점을 넘겼다.

이처럼 개봉 전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마진 콜’은 동명 원작 소설에 기반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인물의 내면 심리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치밀함, 월 스트리트를 낱낱이 파헤친 리얼한 묘사, 그리고 감독의 신랄한 비판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영화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캐스팅 대박.. 내가 좋아하는 미드 주인공이 다 있다니”, “오랜만에 경제관념 영화가 또 나왔네요! 기대돼요!”, “이건 꼭 봐야합니다” 등 영화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기대의 평을 남겼다.

한편 2008년 세계금융위기 하루 전, 그 일촉즉발의 24시간을 담은 ‘마진 콜’은 오는 2013년 1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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