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정현을 비롯해 현역 선수 9명이 29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는 9일 서류전형과 체력실기를 통해 이정현을 비롯해 9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 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한 슈터다. 최근 끝난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장신 가드 정창영(LG), 김명진, 김현민(이상 KT), 권용웅(SK), 최윤호(동부), 유성호, 박성훈(이상 삼성), 김동량(모비스)도 함께 입대한다. 이들은 25일 상무교육관에서 교육을 받고 29일 육군훈련소로 입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