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32)과 결혼 루머에 한때 휩싸였던 배우 김사랑(35)이 20일 오전 박지성의 기자회견으로 모든 상황이 정리되자 "법적 대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랑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0일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사랑의) 박지성과의 열애설은 당연히 사실무근이었기 때문에 강경하게 대응을 하려 했으나 훈훈하게 마무리 되어 법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박지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교제하고 있다"고 말하며 김사랑에게도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사랑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 것 같고 상처를 받은 부분도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공개 사과했다.
이에 대해 김사랑 측 소속사 관계자는 "박지성 씨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도, 안 받아들이기도 굉장히 모호한 상황"이라며 "박지성 씨가 열애설을 유포한 사람도 아닌데, 아무런 응답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지성과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었기에 따로 응대할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사랑과 박지성은 최근 증권가에 떠도는 정보지를 비롯, SNS를 통해 L호텔 9월 결혼설이 불거졌으며 소속사측은 근거 없는 소문 유포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