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치킨 가게가 사진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되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패스트 푸드 체인점인 KFC를 패러디 한 이 가게는 태국 방콕에 위치하고 있다. 논란이 된 이유는 KFC를 표절한 듯한 브랜드 이름과 캐릭터 때문이다. 인자한 모습의 KFC 캐릭터와는 달리 이 가게의 캐릭터는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를 빼닮았다. KFC는 이와 관련하여 매우 분노한 상태로 법적인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히틀러 캐릭터가 최근 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이 가게도 그 일환으로 파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