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선하 기자] 마광수 작가의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스크린에 옮긴 동명의 영화가 8월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제작사 스크린 조이 측은 21일 이 같이 밝히며 영화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장미여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섹스라는 동일한 목적을 위해 만남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티저 포스터에는 주인공 사라를 연기한 성은채의 과감한 노출 연기가 부각돼 표현됐다.  이 밖에도 ‘부천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통해 크게 알려진 여민정 또한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펼치게 된다.

영화는 마광수 교수의 솔직하고 노골적인 성에 대한 거침없는 표현들을 비주얼로 되살린 가운데, 책과 연극에 이어 또 하나의 문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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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