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톱 여배우 조 샐다나(34)가 유부녀가 됐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샐다나가 이미 지난 6월 런던에서 마르코 페레고(34)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샐다나의 측근은 “두 사람은 오랜 교제 끝에 부부가 되기로 결정했다”면서 “매우 규모가 작았지만 로맨틱한 결혼식이었다. 하객은 가족과 친구 몇 명뿐이었다”고 전했다.
또 “현재 꿈 같은 신혼생활에 젖어 있다”고 덧붙였다.
샐다나의 남편이 된 마르코 페레고는 이탈리아 출신의 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5월 중순이다. 당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스타 트렉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의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이 목격된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의 측근은 샐다나가 페레고가 이미 그보다 훨씬 전부터 교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아바타’, ‘스타 트렉’ 등으로 유명한 샐다나는 앞서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염문을 뿌린 바 있다.
그 전에는 패션 사업가인 키스 브리튼과 약혼한 경력이 있다. 브리튼과는 무려 11년간 교제했지만 2011년 11월에 결별했다.
(사진=영화 '콜럼비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