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내한

지구촌 최고의 아이돌 팝스타 저스틴 비버(19)의 첫 내한공연이 10일 밤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8000여의 환호 속에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저스틴 비버는 “Korea that was amazing. Thank u for the love(한국은 놀라웠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이어 "오늘 무대에 서준 친구 지드래곤에게 고맙다. 그들은 열광했다"며 스페셜 게스트 였던 지드래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드래곤은 대단한 재능의 소유자다. 그와 함께 파티를 열고 싶다"고 말해 지드래곤의 공연 참여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저스틴 비버는 데뷔앨범부터 최근 발매된 'Believe Acoustic'까지 4년 연속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스티비 원더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앨범을 정상에 등극시킨 팝 스타다.

한편 이날 공연 최고가 티켓은 145만원이었다. 이를 구매한 관객 9명은 저스틴 비버와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는 특혜를 누렸다.

저스틴 비버 내한에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 내한, 145만원 대박” “저스틴 비버 내한, 지드래곤 요즘 잘 나가네” “저스틴 비버 내한, 내 스타일 아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